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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는데요. 날씨가 풀리면서 나무에 꽃들이 점점 피어나고 있습니다.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은 벚꽃인데요. 벚꽃의 색이 봄과 너무 잘 어울리고 예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전라남도에서 벚꽃으로 예쁜 명소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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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섬진강 벚꽃길
벚꽃 개화 시기 3월 29일
구례에 있는 섬진강 벚꽃길은 벚꽃이 만개했을 때 가시면 좋은데요. 3km 정도가 벚나무로 심겨 있기 때문에 차로 드라이브하면서 벚꽃 구경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드라이브가 힘들 수 있으니 이른 시간에 가서 드라이브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벚꽃과 섬진강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광경을 보고 사진 찍으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순천 동천 벚꽃길
벚꽃 개화시기 3월 말
동천은 평소에도 산책하기 좋은 곳인데요. 하천을 따라 벚꽃이 피어있어서 낮에 가서 보시면 봄 분위기를 물씬 느끼실 수 있습니다. 낮에 가는 것도 좋지만 밤에 가는 건 분위기가 또 다른데요. 벚나무 아래에 조명이 자리 잡고 있어 조명에 비친 벚꽃을 보는 재미가 또 있습니다. 순천에 놀러 가신다면 동천에 낮에도 가보고 밤에도 가보는 걸 추천해 드릴게요.
영암 100리 벚꽃길
벚꽃 개화 시기 3월 28일
영암에는 1960년대에 심어진 벚나무가 약 40km 정도 펼쳐져 있어 영암 100리 벚꽃길이라고 부르는데요. 지금은 40km까지는 아니더라도 장황한 벚꽃 터널을 볼 수 있습니다. 벚꽃 터널을 차로 지나가면서 보면 정말 이쁘더라고요. 차에서 내려 천천히 걸으면서 벚꽃을 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여수 승월마을
벚꽃 개화 시기 3월 25일
승월마을은 여수 돌산읍에 위치한 곳인데요. 돌산은 요즘 카페와 풀빌라가 많이 생기면서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여수 여행을 가신다면 돌산 쪽에 숙소를 잡으시고 차 타고 15분 정도 가셔서 승월마을 저수지와 벚꽃을 같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개나리도 같이 피어있기 때문에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와요
나주 한수제
벚꽃 개화 시기 3월 말~4월 초
나주 한수제 또한 저수지와 벚꽃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데요. 주차할 곳이 많지 않아 멀더라도 입구 쪽에 주차하고 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수지를 한 바퀴 돌면서 벚꽃 구경과 산책을 하면 진짜 봄의 따스함이 느껴지더라고요. 날씨가 좋은 날 낮에 가시면 푸른 하늘과 벚꽃이 톤이 비슷해서 이쁘더라고요. 나주 한수제 한 번씩 가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나주에서 벚꽃 축제도 하니 그 시기에 맞춰서 가면 좋겠죠?
총정리
드라이브하기 좋은 장소: 구례 섬진강 벚꽃길, 영암 100리 벚꽃길
산책하면서 보기 좋은 장소: 순천 동천 벚꽃길, 여수 승월마을, 나주 한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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